대구 달성건강빵빵이, '가창면 마을 곳곳 인기 최고'…주민 만족도 높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건강빵빵이’가 교통이 불편한 가창 어르신들의 건강검진을 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달성건강빵빵이'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시행된 최재훈 달성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말 시작으로 달성군 70곳 이상을 순회 검진해 군민들의 자랑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7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달성건강빵빵이'가 가창면을 돌면서 이미 7개 경로당에서 100여 명이 검진을 받았고 이번달에만 3곳 이상 예정돼 주민들의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가창면은 면적이 넓고 교통 불편 지역이 많아 어르신들이 병원 방문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동 건강버스 ‘달성건강빵빵이’로 혈압·혈당, 치매검사 등 건강검진을 손쉽게 받을 수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한편 이날 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달성건강빵빵이와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검진을 받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지 안내문을 배부하고 소외된 이웃 발견 시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은주 가창면장은 “달성군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가창면에 달성건강빵빵이가 마을 곳곳에서 운영되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달성건강빵빵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독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