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보성그룹이 전라남도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을 '미래와 함께 하는 정원(Garden with the future)'을 주제로 4일 정식 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박지원 제22대 국회의원(해남, 완도, 진도) 당선인, 명현관 해남군수 등 주요인사와 이병철 아영 대표이사 등 보성그룹 임직원이 참석했다.
산이정원은 전체 16만평 중 1단계인 5만평을 이날 선공개했다. △맞이정원 △노리정원 △물이정원 △동화정원 △약속의 숲 △생명의 나무 등 산이정원의 테마정원과 함께 꽃과 나무와 함께 어우러져 설치된 미술작품들을 선보였다.
글램핑장, 어린이골프장, 온실 열대식물원, 와이너리 가든 등이 들어설 2단계 부지(11만평)는 2025년 5월 개장 예정으로 전체 개장이 완료되면 산이정원은 전국 식물원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게 된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서는 전남도청, 해남군청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어린이 봄소풍-전국 어린이 사생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사생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의 어린이 280여 명이 산이정원 하늘마루 정원에 모여 사생대회를 펼쳤고 수상작은 소정의 부상과 함께 가든뮤지엄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개장식 이벤트로 '브레드이발소' 기획공연, AR 보물찾기, 마임공연, 가든음악회, 마술쇼, 가족사진 촬영, 만들기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후에도 정원과 관련된 교육, 해설,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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