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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상승세 지속…리터당 평균 1712원


최고가 지역은 서울, 1782원 돌파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경유는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주(4월 28일~5월 2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 평균은 리터당 1712.9원으로 직전 주 대비 4.6원 올랐다. 지난 3월 넷째주 상승 전환 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5일 오피넷에 따르면 휘발유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1782.5원을 돌파했다. [사진=뉴시스]

휘발유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0원 상승한 1782.5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9.6원 높은 수준이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울산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상승한 1681.7원이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1.3원 낮은 수준이다.

경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0.5원 하락해 리터당 1566.3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 협상 타결 기대 고조와 미국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시사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7.3달러로 직전 주 대비 0.9달러 내렸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1.3달러 하락한 99.5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1.8달러 내린 100.1달러를 나타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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