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수원시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장애인이 국가건강검진(일반건강검진, 암검진 등)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시설·장비·인력을 갖추어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국가건강검진은 크게 일반건강검진와 국가암검진으로 구분된다.
2024년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흉부 엑스레이(X-ray)를 통한 폐렴, 결핵여부 확인, 단백뇨 검사를 통한 콩팥기능 확인, 빈혈, 당뇨, 고지혈등, 간 기능 등을 알아보는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 구강 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가검진(공단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실시하는 것으로, 국가에서 대부분의 비용을 지불하게 되어 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연령별, 성별에 따라 꼭 필요한 기본검사, 즉 발생 빈도가 높은 질병을 중심으로 핵심적인 항목만을 검사하게 되어 있고 일반검진, 암검진등이 있다.
국가암검진은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이 대상이다. 국가암검진은 성별과 연령 등에 따라 검진시기가 다르고 대상자 및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친화 편의시설(장애인 화장실 및 탈의실) 설치는 물론, 이동식 전동리프트와 휠체어 체중계, 영상 확대 비디오, 점자 프린터, 대화용 장치 등 필수 품목을 갖추고 있으며, 수원병원은 수어통역과 이동 보조인력 등을 지원해 장애 유형별 맞춤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장애인 건강검진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친화 건강검진을 통해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지고, 질병을 조기발견 및 관리하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길 기대 해 본다.
/수원=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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