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도심 속 생태 휴식공간인 '성성호수공원'을 대대적으로 손본다.
시는 성성호수공원을 이용자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조성하고 생태 환경 복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4월 성성호수공원 개방 이후 현재까지 시는 준공시설물 사후점검과 자체점검을 통해 기준 미달 목재는 교체하고 피스 시공으로 일부 데크 보행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또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22일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과 함께 하자담보책임기간 만료 전 하자검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성성호수공원 데크로드를 이용하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다음달 중으로 쉼터 1개소와 그늘막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7월까지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내에 빛과 영상을 활용한 문화·예술공간인 미디어아트 영상관을 구축해 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첨단 영상기술과 접목한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성성호수공원 내 220m 구간을 새로운 벚꽃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왕벚나무 105주를 식재했다.
이밖에 시는 성성호수공원 생태 환경 복원을 위해 녹지유지관리, 수초·부유물 제거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수 물재이용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성성호수공원이 천안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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