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30일 서울 서대문구 위드스페이스에서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자활사업활성화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자활사업 활성화와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실시한 인프라구축 공모사업에 김제시를 포함해 최종 선정된 7개 지자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공모사업은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역자활센터와 자활근로 사업장 리모델링, 자활기업의 규모화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7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공모사업비 10억원과 특별교부세 8억원, 시 자활기금 10억원 등 총 28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2023년 신규 매입한 구(舊) 전북문화재연구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오는 2025년 3월까지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 공동작업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자활센터와 각각의 사업장에 흩어져 있던 6개 자활근로 사업단이 한 건물에 입주해 참여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자활근로 사업장 통합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운영과 사업간 시너지 향상으로 시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시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 공동작업장을 마련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자활사업 참여자들과 자활센터 종사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활사업을 추진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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