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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바코, 국내 최초 中 BOE 8.6세대 OLED 최종 공급사 낙찰 '↑'


30일 아바코가 중국 BOE의 8.6세대 OLED 최종 공급사로 낙찰됐다. [사진=차이나비딩]
30일 아바코가 중국 BOE의 8.6세대 OLED 최종 공급사로 낙찰됐다. [사진=차이나비딩]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아바코 주가가 상승세다.

아바코가 중국 BOE의 8.6세대 OLED 최종 공급사로 낙찰된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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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 33분 현재 아바코는 전일 대비 3.01% 오른 1만81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차이나비딩에 따르면 아바코는 선익시스템과 함께 중국 B사(BOE) IT 제품용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진공증착 물류장비 수주했다.

선익시스템이 증착기를 만들고, 아바코는 여기에 필요한 진공증착 물류장비를 공급한다.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가 OLED 공정 핵심 장비이자 첨단 기술인 8.6세대 증착기를 양산라인에 적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8.6세대 증착기를 상용화한 곳은 일본 캐논토키가 유일했다.

BOE는 8.6세대(2290㎜×2620㎜) 유리원장 기준 월 3만2000장 분량 OLED 패널 생산기지를 중국 사천성 청두첨단기술지구에 구축하고 있다. 3만장은 하프컷 증착장비 기준 4대가 필요한 규모다. 선익은 이번 입찰을 통해 증착기 2대분를 우선 공급하게 될 것으로 파악됐다.

8.6세대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6세대로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OLED 패널을 만들었다. 노트북이나 모니터에 적합한 중형 크기 OLED를 만들기 위해 8.6세대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첫 스타트를 끊었고, BOE가 뛰어든 상황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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