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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저출생 극복 총력전 29일 빛났다…성금 모금 '눈길'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 개소, 면 거점 점차 확대
저출생 극복, 성주군-관계기관 업무협약(MOU) 체결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경북도의 지난 1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발맞춰 적극적인 저출생 정책과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에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성주군은 29일 창의문화센터에서 이병환 성주군수와 군의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어린이집 등 관계기관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성주군의 7개 유관기관장들이 29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성주군]

이날 참석한 성주군의회, 성주경찰서, 성주교육지원청, 성주소방서, 사회단체협의회, 중소기업협의회,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7개 기관은 성주군과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성주군과 상호 협력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다각적으로 해결하고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참여기관 모두가 자녀돌봄 취약가정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인구 인식개선 프로그램 참여, 임신‧출산‧돌봄 친화 문화확산, 다자녀 가정 혜택 서비스 확대 동참 등 아이가 태어나면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여건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개소한 ‘우리동네 돌봄마을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는 5월부터 창의문화센터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병환 성주군수(오른쪽)가 29일 문을 연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성주군]

1~5세 미취학아동은 24시 열린 어린이집, 6~12세 초등학생은 24시 아이 품은 돌봄공동체와 24시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언제든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통합돌봄센터는 저출생 및 맞벌이부부 증가에 따라 지역 내 틈새돌봄 기능을 강화해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으로 선남면, 초전면 등 면 지역 거점 돌봄센터를 확충해 더 촘촘한 아동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돌봄센터 개소식을 기념해 이병환 성주군수가 '경북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 캠페인'에 성금 500만원을 쾌척하고, 성주군의회와 7개 사회단체도 함께 뜻을 모아 총 1160만원을 기탁했다.

이밖에 성주군 여성공무원모임 '들꽃회' 이미화회장 외 회원일동 200만원,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김상진단장과 회원일동 100만원, 성주군 여성단체협의회 김경란 회장 외 회원일동 100만원, 개나리회원 일동 100만원, (사)한자녀더갖기 성주군지부 박노숙회장 외 회원일동 30만원, 아이코리아 성주군지회 김영순회장 외 회원일동 30만원 등 이날까지 모금한 2000만원의 성금은 경북사회복지모금회로 전달됐다.

29일 문을 연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성주군]

이병환 성주군수는 “저출생 사업의 핵심사업인 통합돌봄센터가 첫 발을 잘 내딛을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성주군의회와 유관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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