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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캄보디아서 신규 MF 계약…연내 매장 5개 연다


지난 2011년 첫 진출 후 사업 재정비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뚜레쥬르가 캄보디아 프랜차이즈 사업 재정비를 마쳤다.

CJ푸드빌은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EFG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신규 체결하고, 캄보디아에서 새출발을 위한 재정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EFG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에서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뚜레쥬르는 지난 2011년 캄보디아 시장에 첫 진출한 바 있다.

뚜레쥬르 캄보디아 뚤뚬뿡점. [사진=Cj푸드빌]

지난 20년간 연평균 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캄보디아는 젊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다. 뚜레쥬르는 캄보디아 1위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EFG사와 손잡고 대대적 리뉴얼을 진행하고, 매장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수도 프놈펜에 1,2호점을 동시 오픈한다. 뚜레쥬르의 최신 BI 및 인테리어를 적용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400여 종 이상의 빵을 제공하는 카페형 베이커리 콘셉트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호점 뚜레쥬르 캠푸치아크롬점은 프놈펜 핵심 상권에 위치한 매장이다. 여러 엔터테인먼트 시설 및 프놈펜 왕립대학교, 캄보디아 공과대학교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했다. 2호점 뚤뚬뿡점도 캄보디아 전통 시장 등이 위치한 주거 지역으로,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모이는 상권에 자리 잡았다.

CJ푸드빌은 이번 캄보디아 신규 출점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우선 캄보디아에 연내 5개 이상의 매장을 출점하고, 추후 신규 지역 진출 등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캄보디아에서의 새로운 도약은 인근 동남아 국가로의 확장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입증된 차별화된 제품력과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캄보디아에서도 새로운 K-베이커리 트렌드를 리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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