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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우 마술사, 한국인 최초로 뉴욕서 '올해의 마술사상' 수상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최현우 마술사가 뉴욕에서 열린 클로즈업 마술 컨벤션 '포에프(4F·Fechter's Finger Flicking Frolic)'에서 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마술사상'을 수상했다.

최현우 마술사가 뉴욕에서 열린 클로즈업 마술 컨벤션 '포에프(4F · Fechter's Finger Flicking Frolic)'에서 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마술사상'을 수상했다. [사진=라온플레이]

최현우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포에프 컨벤션에서 2024년 '올해의 마술사상'을 수상했다. 이는 컨벤션 개최 53년 만에 최초 한국인 수상이다.

포에프 컨벤션 창립자이자 대표인 오비 오브라이언은 "최현우의 기술적 숙련도와 창의적인 마술 구성은 전 세계 마술사들 사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최현우는 "마술사로서 명예로운 상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수상을 계기로 전 세계에 다양하고 새로운 K-마술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개인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계속 마술을 통해 즐거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현우 마술사가 뉴욕에서 열린 클로즈업 마술 컨벤션 '포에프(4F · Fechter's Finger Flicking Frolic)'에서 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마술사상'을 수상했다. [사진=라온플레이]

포에프 컨벤션은 지난 1971년 에디 페처, 빌 오칼, 오비 오브라이언에 의해 창설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클로즈업 마술 컨벤션으로 전 세계 최상위 마술사들만이 참가할 수 있다.

매년 전 세계에서 수많은 마술사가 참가, 클로즈업 마술의 혁신과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의 포에프 컨벤션에서는 최현우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된 시기의 수상자들인 지미 시에스린스키, 크리스티안 생크도 영광을 안았다.

한편 최현우는 1996년부터 프로 마술사로 활동하며 국제마술대회 클로즈업 부문 한국인 최초 수상, 국제마술대회(FISM) 월드챔피언십의 최연소 심사위원을 맡는 등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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