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 26일 동구청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달빛 야외도서관’ 행사가 많은 주민들의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마술공연과 모래예술(샌드아트)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독서주제공간, 달빛독서존, 예술시장(아트프리마켓), 먹거리 공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많은 가족 단위 주민들이 찾았다.
특히 동구청 중앙광장 잔디밭에 마련된 달빛 독서 공간에 앉아 책을 읽는 달빛독서존과 조명 만들기·밤을 밝히는 별빛 트리 등 독서주제공간은 행사 내내 주민들로 가득했다.
또한 집에서 더 이상 읽지 않는 중고 도서를 1대 1로 다른 도서와 교환하는 도서교환전과 다양한 수제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예술시장(아트프리마켓) 등에도 방문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난주 우리 동구청 광장이 책과 책을 사랑하는 주민들로 가득해, 독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독서 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께 색다른 독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오는 5월 11일 책으로 그린 감사와 사랑, 6월 8일 책으로 그린(Green) 지구 등 야외도서관 프로그램을 동구청 중앙광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가오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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