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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조선사 중 가장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NH


목표가 1.15만·'매수'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2분기 부유식천연가스생산설비(FLNG) 건조부터,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 주가 1만1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섬중공업 거제조선소. [사진=삼섬중공업]

삼성중공업은 특수선 사업 대신 FLNG에 특화된 기업으로, 누적된 경험을 통해 안정적 마진 확보가 가능하다. 최근 경쟁사가 신사업(특수선) 확대로 인해 밸류에이션 격차가 확대됐으나, 글로벌 1위 FLNG 사업자로서 향후 2~3년간 충분한 수주 확보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3500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으로 높아진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일회성 비용은 없었으며, 영업일 수 감소에도 건조량은 증가했고 건조 선가의 상승으로 매출·수익성은 양호했다"며 "경쟁사와 달리 환헤지 전략으로 환율 효과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에는 FLNG가 설계 단계를 마치고 건조 단계에 진입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로 가면서 해당 효과는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록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가 없더라도 이회성 비용 이슈가 없어, 국내 상장 조선사 중 가장 안정적으로 수익성 개선 중"이라고 판단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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