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도심지 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특색 있는 가로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시민복지타운 청사로 자전거도로와 보도 사이에는 시민들에게 녹음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팝나무, 병꽃나무, 불두화꽃을 식재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공항서로의 생육이 불량한 띠 녹지에는 홍가시나무, 황금사철 등의 수목을 심어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 물결을 이루는 밝고 생기 있는 분위기의 도시 공간을 연출했다.
달무교차로에는 기후대응 도시 숲을 조성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소음을 감소시켜 도시경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제주시는 공항로, 노형로 등 주요 도로의 가로수 가지치기와 예초, 제초 작업을 진행해,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현장실사에도 대비하고 있다.
오경식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도로변 가로수에 꽃이 만개하고 연초록으로 물들어 시민들에게 녹음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5 APEC 제주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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