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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국보 순회전:모두의 곁으로’ 9월 개막


국립중앙박물관 공모 충북 유일 선정…문화행사 병행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시대를 담다, 농경문청동기’를 주제로 한 국보급 문화유산 전시가 충북 증평군에서 열린다.

증평군은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청주박물관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충북에선 유일하게 선정돼 ‘국보 순회전:모두의 곁으로’ 협업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전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증평군과 국립중앙박물관이 25일 ‘국보 순회전’ 출범식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증평군과 국립중앙박물관이 25일 ‘국보 순회전’ 출범식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청동기 문화 최고 작품으로 꼽히는 농경문청동기를 비롯해 방패형동기,청동팔주령 등 교과서에서만 보던 중요한 문화유산을 국립박물관에 가지 않아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것이다.

증평군 전시는 공동 개최지 12개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304㎡)로 충북을 대표하는 만큼, 풍성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증평군은 “이번에 공개될 유물은 충청지역에서 출토되고 조사된 농경분야 문화유산”이라며 “예부터‘장뜰’이라고도 불리며, 이름 그대로 넓은 뜰과 비옥한 농경지를 자랑하는 증평에서 펼쳐져 의미가 크다”고 소개했다.

앞서 군은 지난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국보 순회전’ 출범식에 참석해 성공적 전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군과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유산에 관한 학술 연구와 전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 협력한다.

농경문 청동기. [사진=증평군]
농경문 청동기. [사진=증평군]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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