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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농식품부, 324억 '농촌협약' 체결


5년간 국‧도비 250억 포함 324억 투입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의령군은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28년까지 국비 등 324억원을 투입해 '농촌협약'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협약'은 활력 넘치는 희망찬 삶터 조성을 목표로 농촌 인프라조성·지역특화 농업구축·농촌환경 복원유지·농촌공동체 구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농촌협약식'에서 오태완 의령군수(오른쪽)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의령군]

협약 사업은 △부림면 중심지활성화사업(160억) △궁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1+2단계(57억원) △봉수면‧유곡면‧지정면‧낙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53억원) △낙서면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15억원) 등 8개 사업에 324억원 규모로 오는 2028년까지 추진된다.

지난 2022년 선정된 부림면 농촌공간정비사업 250억원을 포함하면 총 574억원 규모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선정은 군이 거둔 농촌개발 분야 역대 최대 성과로 지역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사람이 찾아오고, 일하러, 살러 오는 농촌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농촌협약식'에서 오태완 의령군수(오른쪽 세 번째)와 관계 공무원들이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의령군]

한편 의령군은 지난 2022년부터 다분야 전문가와 읍·면 추진위원회와 함께 주민 주도 상향 방식의 사업을 선정하고 농촌공간전략계획 및 부림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6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의령=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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