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송영훈)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7차 정기회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제주 썬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회에는 김경학 도의회 의장과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도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전국 광역의회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논의하는 의장협의회 실무기구이다.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며, 월 1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10대 후반기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에는 제주도의회를 포함하여 5개 시도의회에서 총 6건의 안건을 제안하였고, 이번 정기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날 정기회에서 송영훈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제출한 ‘제주 해상운송 공적기능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 및 도서·산간지역 택배 추가배송비 부담 해소를 위한 건의안’, ‘농민·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한 농민 3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논의한다.
또 ‘지방의회 독립성 제고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안 국회 신속 통과 촉구 건의안(서울특별시의회 제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충청남도의회 제출)’, ‘초저출산 극복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 건의안(경상남도의회 제출)’,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임대수탁 수수료 폐지 촉구 건의안(전라남도의회 제출)’에 대해 논의한다.
정기회를 주관하는 송영훈 위원장은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지속해서 발굴·개선하고 지방자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앞으로도 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가 농민 3법 제정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전국 광역의회의 결의를 다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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