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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후 홧김에 '가스 배관' 자른 남편…"주민 30명 대피 소동"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아내와 다툰 뒤 홧김에 자택 가스 밸브를 자른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아내와 다툰 뒤 홧김에 자택 가스 밸브를 자른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아내와 다툰 뒤 홧김에 자택 가스 밸브를 자른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제주서부경찰서는 가스방출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께 제주시 한림읍 자택에서 주방 LP관 가스 배관을 가위로 잘랐다.

조사에 따르면 그는 경제적 문제로 아내와 다툰 뒤, 아내가 집을 비우자 술을 마시고 배관을 자른 것으로 파악됐다.

아내와 다툰 뒤 홧김에 자택 가스 밸브를 자른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아내와 다툰 뒤 홧김에 자택 가스 밸브를 자른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당시 외출했다 돌아온 아내가 잘린 가스 배관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폭발 가능성을 우려해 빌라의 가스 공급을 막고 거주민 30여 명을 대피시켰다.

집에 있던 A씨는 경찰에 의해 체포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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