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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천안 K-컬처 박람회' 한달 앞으로…"차질없이 순항"


전시 콘텐츠 위주, 내달 22~26일 5일간 독립기념관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천안 K-컬처 박람회'가 다음 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펼쳐진다.

22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는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K-컬처의 주제·웹툰·뷰티·푸드·한글 분야 전시관을 조성해 집중 조명하고, 공연 위주에서 탈피해 전시 콘텐츠 강화에 주력한다.

4개 분야 전시관을 통해 산업별 K-컬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시하고 현재 한류 흐름으로 자리 잡은 인기 콘텐츠 등을 관람객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박상돈 천안시장(가운데)과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왼쪽 두번째)이 2024 K-컬처 박람회 홍보대사를 임명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가운데)과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왼쪽 두번째)이 2024 K-컬처 박람회 홍보대사를 임명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시는 방송인·배우·가수·인플루언서 등으로 활동하는 외국인 에바 포피엘 씨, 그렉 리바 프리스터 씨와 우즈베키스탄 출신 귀화인 구잘 투르수노바 씨 등 3명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이들은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K-컬처 박람회를 홍보하고 개막 퍼포먼스와 축하 공연에 참여하며 프로그램 패널로 활동한다.

관객모집 위주의 대형 K-팝 공연은 지양하고 K-팝 역사와 의미를 음악평론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 'K-팝 인 더 월드', 'K-컬처 비정상회담'을 제작하고 SBS 특집 '두시탈출 컬투쇼'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2024 K-컬처 박람회 홍보대사 에바 포피엘씨 [사진=정종윤 기자]
2024 K-컬처 박람회 홍보대사 에바 포피엘씨 [사진=정종윤 기자]

박람회는 입구부터 산업전시관이 펼쳐진 겨레의 큰마당까지 800m를 아우르는 동선에 다양한 K-컬처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독립기념관도 세계 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독립운동 시기의 다양한 문화예술과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한다.

2024 k-컬처 박람회 홍보대사 그렉 리바 프리스터씨 [사진=정종윤 기자]
2024 k-컬처 박람회 홍보대사 그렉 리바 프리스터씨 [사진=정종윤 기자]

관람객 편의를 위해 대형 그늘막과 파라솔 존을 운영하고 1일 3만명분 이상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먹거리 존에 푸드트럭 등 식당 20곳을 마련한다.

무료 셔틀버스를 천안 지역 내 3개 코스로 5일간 운영한다. 주차 편의를 위해 소노벨 리조트 옆 임시주차장에서 독립기념관까지 별도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2024 k-컬처 박람회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2024 k-컬처 박람회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박상돈 시장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함께 시작된 우리의 문화가 지금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멋지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K-컬처의 저력을 방문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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