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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통취약지역 근무 청년 출퇴근 지원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22일부터 ‘2024년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교통 여건이 취약한 강서구와 기장군 소재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에게 출퇴근용 차량 임차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2018년 사업이 시작한 이후 대표적인 청년일자리 지원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나, 2022년부터 신규 모집이 중단된 바 있다.

‘2024년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시는 산단 지역의 도시철도 노선 부재 등 여전히 해당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의 출퇴근 어려움이 지속되는 현실을 반영해 이 사업을 재개했다.

지원 규모는 모두 150명이며, 지원 차량은 르노코리아의 뉴 아르카나 이(E)-테크 하이브리드다. 월 임차료 중 20만원을 시에서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도 연령에 따라 33만원~38만원을 부담한다.

신청 대상은 부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강서구와 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21~39세 청년이다. 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신규 취업자와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서 하면 된다.

남정은 부산광역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서구·기장군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의 통근 어려움과 일자리 부조화 해소와 함께 고용 유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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