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이현우 경상남도 밀양시의회 의원이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가곡둔치 가을국화축제 개최를 제안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가곡동은 KTX가 정차하는 밀양역이 위치해 있어 통근하는 정주인구가 많고, 밀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가장 처음 맞이하는 공간이다.
최근 도시재생사업으로 다양한 공간들이 만들어져 시민들이 찾고 있는 추세이긴 하나 여전히 다른 시내 지역에 비해 주민들의 힐링공간이 부족하고 축제나 문화행사 등이 다채롭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 의원은 “가곡둔치는 넓게 펼쳐진 모양을 가지고 있어 꽃 축제를 하기에 최적화된 위치”라며 “현재 추진 중인 ‘용두산 훼손지 도시생태복원사업’으로 수변 산책로, 무장애 탐방로 및 전망대 등이 조성되면 관광지로써 큰 시너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했다.
또 “밀양역과 인접해 있는 만큼 철도여행과 함께 특화해 간다면 충분한 경쟁력과 성장가능성도 가질 수 있다”며 “가곡둔치 가을국화축제 개최를 위해 창원특례시의 ‘마산국화축제’나 거제시의 ‘거제섬꽃축제’ 등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된다면 결국에는 밀양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된다”며 “가곡둔치가 밀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더 밝은 도시 이미지를 만들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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