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랜드마크인 ‘과일나라 테마공원’이 완연한 봄 기운을 내뿜고 있다.
이 공원은 과일이 생산되기까지 과정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공원의 상징인 100년 배나무는 일제히 꽃을 피우며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20그루의 배나무는 110살 정도로 추정된다. 신고 품종으로 수고 3~3.5m, 둘레 120~150㎝ 정도다.
공원에서는 사과·포도·배·복숭아·자두 등 영동에서 생산하는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직접 과일도 수확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체험일 5일 전 예약해야 한다. 최소 인원은 10명이다.
야외 잔디광장에선 봄을 맞아 각종 행사와 체육대회 등이 열리고 있다.
부대시설인 레인보우 식물원은 아열대식물 213종, 1만여그루가 있어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인수 군 관광지운영팀장은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싱그러운 봄 추억을 만들고, 영동과일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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