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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 체질, 바꿀 수 있다!" [귀하신 몸]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체질이 바뀌면, 매번 실패하던 다이어트도 성공할 수 있다.

체질이 바뀌면, 매번 실패하던 다이어트도 성공할 수 있다. [사진=EBS]

여름이 다가와서, 내 몸이 예전 같지 않아서, 더 날씬해지고 싶어서, 건강을 위해서 등 이유는 다양하지만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다이어트는 많은 이들의 평생 숙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건 쉽지 않다. 아무리 굶고, 강도 높은 운동을 해도 제자리걸음을 하는 체중을 보고 있으면 무력함까지 밀려온다. 이렇게 다이어트에 실패하면 "나는 살찌는 체질인가?"라는 생각도 들게 된다.

그런데 정말 '살찌는 체질'이라는 게 있는 걸까? 있다면 살찌는 체질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그 체질을 바꿔나갈 수 있을까?

아무리 굶고, 강도 높은 운동을 해도 제자리걸음을 하는 체중을 보고 있으면 무력함까지 밀려온다. [사진=EBS]

40대 남성 김영석 씨는 30대 이후 체중이 3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급격히 증가한 몸무게로 당뇨 전 단계, 고혈압 등 대사질환을 진단받은 상태다.

김 씨는 눈을 뜨자마자 탄산음료와 달콤한 간식을 찾고, 식사 시간 내내 굶다가 한 끼에 몰아 무려 4인분의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한다. 식사를 마치면 몰려오는 식곤증에 바로 기절하듯 소파에 누워 잠에 들고, 지속되는 재택근무로 인해 활동량도 전혀 없다.

그도 과거 여러 차례 다이어트에 도전해 성공한 적도 있지만, 며칠만 지나면 금세 원래의 몸무게로 돌아오기를 반복했다.

안 해본 다이어트라곤 없다는 40대 여성 조은영 씨 역시 반복되는 요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다. 비만으로 인한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 각종 대사 질환을 앓고 있어 약을 챙겨 먹고 있다.

그는 살 빠지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보겠다 노력했으나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고 한다. 다이어트에 좋다는 과채주스, 양파즙 등을 꼬박꼬박 챙겨 먹어 봐도 임산부처럼 복부에 살이 쪄버린 'D라인'은 달라지지 않았다. 또 잠깐 살을 뺐다가도 금세 무게가 돌아오는 '요요현상'을 반복적으로 겪는다.

체질을 바꾸지 않으면 다이어트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체질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삶을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야 한다. [사진=EBS]

체질을 바꾸지 않으면 다이어트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체질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삶을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야 한다.

비만으로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오는 20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 '살찌는 체질, 바꿀 수 있다' 편에서는 우창윤 서울 아산병원 통합내과 교수, 김경록 운동 지도사, 이동은 영양사와 함께 살찌는 체질 개선의 A부터 Z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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