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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죽어야 돼' 일면식 없는 사람에 흉기 휘두른 50대…"피해의식"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기사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사진=픽사베이]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기사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사진=픽사베이]

15일 경남 남해경찰서에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 30분쯤 남해군의 한 아파트 지하 1층에서 50대 A씨가 엘리베이터를 타는 50대 B씨에게 '너는 죽어야 한다'며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다.

B씨는 허벅지 등을 두 차례 찔리고 아파트 경비실로 피신해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으로 A씨 동선을 파악하고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당하고 산다는 피해의식이 있었다"며 "일종의 사회불만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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