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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 전국 첫 안전취약계층 소방안전체험교육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안전취약계층 대상 소방안전체험교육을 한다.

1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북은 최근 3년간 화재로 인한 안전취약계층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 중 73.6%에 달한다.

초고령사회 진입, 외국인 근로자 유입 등으로 안전취약계층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65세 이상 노인·장애인·외국인·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교육을 한다.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12일 청주시 상당구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소방안전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충북소방본부]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12일 청주시 상당구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소방안전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이 교육은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지난달 도내 기관 신청 접수를 통해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의 신청을 받아 이날 처음 열렸다.

신청자들은 청주시 상당구 충북안전체험관에서 △화재안전 체험 △농연탈출 체험 △완강기 체험 △생활안전 체험 △지진안전 체험 △소방 퀴즈 레크리에이션 등에 참여했다.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은 “재난 상황의 직·간접적 체험 경험은 위급상황 시 대처 능력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며 “안전취약계층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당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소방본부는 도내 11개 시·군 복지관, 관련 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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