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박봉순 충북도의원,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 조례 발의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가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을 위한 조례를 만든다.

도의회는 국민의힘 박봉순 의원(청주10)이 12일 ‘충청북도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지난해 12월 일부 도의원들이 정책테마연수를 다녀온 스웨덴의 가족친화적 환경 및 양성평등 정책에서 착안한 것이다.

남성의 육아 참여를 높여 여성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조례안은 충북지사가 남성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지원계획을 세워 시행하도록 했다. 이 계획에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정책 추진 방향, 재원 조달 방안 등이 포함됐다.

국민의힘 박봉순 충북도의원. [사진=충북도의회]
국민의힘 박봉순 충북도의원. [사진=충북도의회]

육아휴직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남성 육아휴직자와 육아휴직 장려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항과 남성 육아휴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홍보 등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조례안은 오는 22~30일 열릴 416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 예정이다.

박봉순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남성 육아휴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북도는 올해 신규사업인 ‘남성육아휴직 1호 기업 지원’과 관련, 도내 100인 이하 중소기업사업장 6곳을 선정해 각각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봉순 충북도의원,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 조례 발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