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오는 13~14일 양일간 개최 예정인 비슬산 참꽃문화제의 메인, 참꽃군락지로 향하는 길부터 환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비슬산 일원의 시설물을 정비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릴 제28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매년 4월 봄이 무르익어 옷차림이 가벼워질 때가 되면 시작된다.
이때가 되면 30만 평에 달하는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를 감상하러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달성군을 찾아온다.
달성군은 이 시기에 맞춰 내방객들에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여건을 조성해 드리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8일간 참꽃문화제 개최지로부터 약 1.8km에 해당하는 방문로 일대를 정비했다.
이번 도로정비는 군의 깨끗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인도 이용 시 미끄러짐으로 인한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 옹벽과 인도에 자란 이끼, 잡초를 고압세척기로 제거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도로정비는 이후에도 계속된다. 군은 유가읍 한정리 달창저수지, 현풍읍 오산리 도동서원 및 화원읍 마비정 벽화마을 진입도로 등 관내 주요도로를 이어서 정비해 나가며 밝고 산뜻한 거리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비슬산 참꽃제를 맞이하여 전국에서 방문하실 내방객들께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진분홍빛 참꽃의 향연에 흠뻑 취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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