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시노펙스가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시노펙스는 전일 대비 3.64% 오른 94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정부가 수돗물 속 과불화화합물(PFAS)에 대한 규제를 발표한 가운데,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가 과불화화합물에 대해 국가공인시험연구원(KOTITI) 시험 결과 99.7%의 제거효율을 가지고 있는 사실이 부각하면서다.
미 정부는 10일(현지 시각) 지방 정부에게 수도 시스템에서 PFAS 6가지를 제거하도록 요구하는 규제를 확정했다. 미 지방자치단체는 3년 동안 수자원 시스템의 화학물질을 모니터링해야 한다. 만약 PFAS가 유해한 수준으로 발견되면 5년 안에 기준치 아래로 줄여야 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PFAS는 불소를 포함하고 있는 수천 가지 화합물로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는다. 자동차나 배터리, 의료 장비, 반도체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으나, 암과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미국 전역의 6만 6000개 공공 식수 시스템 중 6~10%에 유해한 수준의 PFAS가 있을 수 있다고 공개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2021년 통과된 법을 기반으로 지역사회가 PFAS 문제를 해결하는데 90억 달러(약 12조원), 일반 식수 개선을 위해 120억 달러(약 16조원)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10억 달러(약 1조 3600억원)를 할당했다.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필터는 KC 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FDA에 정수기로 제품등록을 완료하고 국내에서 정수기 인증이 진행되고 있다. 시노텍스 앱솔루트 정수 필터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첨단 멤브레인 필터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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