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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불법부정 선거 유인물 진상조사하라"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기 하남갑 선거구에 뿌려진 불법 부정선거 유인물에 대한 진상조사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촉구했다.

최혜영 당 대변인은 8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하남갑 선거구의 한 아파트 경로당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위성정당을 찍도록 하는 유인물이 뿌려진 정황이 드러났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하남시갑 선거구에서 발견된 불법 인쇄물,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서 발견된 불법 인쇄물. [사진=더불어민주당]
왼쪽부터 하남시갑 선거구에서 발견된 불법 인쇄물,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서 발견된 불법 인쇄물. [사진=더불어민주당]

사진에는 '무조건 2번째칸!'이라는 제목 아래 '지역구 투표 2 국민의힘' '비례대표 투표 4 국민의미래'라는 내용이 강조됐다.

최 대변인은 "무차별적으로 불법 부정선거가 자행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선관위는 즉시 조사에 나서 사태의 진상을 파악하고 엄중한 처벌을 가하라"고 했다.

그는 이어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서는 대놓고 국민의힘 신성범 후보의 이름에 기표하라고 적시된 인쇄물이 발견되었다는 시민의 제보가 있었다"고 추가로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강화에서 유권자 실어 나르기가 적발되었는데 뻔뻔하게 또 이런 불법 선거운동을 벌이는 것인지 어처구니가 없다. 명백한 불법 선거운동이고, 국민의 주권 행사를 방해하는 저열한 작태"라고 비판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이날 유권자들을 사전투표소까지 승합차로 태워줬다는 혐의로 A씨를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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