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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옥외 고정광고물 전수조사 실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영도구가 오는 11일부터 60일간 관내 설치된 옥외 고정광고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영도구는 옥외광고물 전문 조사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까지 관내 1만1000여개의 고정광고물에 대해 방문 조사를 실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상은 벽면·돌출·옥상·지주이용 간판 등 관내 전 지역에 설치된 옥외 고정광고물이다.

부산광역시 영도구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영도구]
부산광역시 영도구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영도구]

이번 조사는 직접 현장을 찾아가 광고물을 확인하고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활용해 광고물의 사진, 개수, 크기, 적법여부 등을 파악해 옥외광고물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후 불법간판에 대해서는 자진정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허가요건을 갖춘 간판은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양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된 옥외광고물 데이터는 위험광고물 관리, 무허가 불법광고물 허가·신고 안내문 발송, 노후간판의 안전점검을 비롯한 각종 행정업무와 옥외광고물 관련 정책수립 등에 활용된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옥외광고물 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경관의 개선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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