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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찐윤·검사출신 주진우 “상식적인 정치 위한 정치개혁 이루겠다”


[인터뷰] “부산의 상징 해운대, 가장 일 잘하는 국회의원 필요”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후보가 8일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를 갖는 중 해운대 구민을 향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주진우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후보가 8일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를 갖는 중 해운대 구민을 향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선거에 왕도는 없습니다. 직접 발로 뛰어 많은 주민들을 만나고, 의견을 청취해 그것을 지역 발전으로 풀어내야 합니다.”

8일 아이뉴스24와 만난 주진우 부산광역시 해운대갑 후보가 한 말이다.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출신인 주 후보는 ‘찐윤(윤석열 대통령 최측근)’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제2의 고향 부산 해운대갑 후보로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 지역구에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을 지냈던 홍순헌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주진우 부산광역시 해운대갑 후보가 8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주진우 부산광역시 해운대갑 후보가 8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주 후보는 해운대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교통 문제’를 꼽았다. 그는 “주민들도 많고 관광객까지 모이면 차가 꽉 막히지만 우회 도로는 적은 편”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반송터널을 조기에 착공하고 부산형 급행철도(BuTX)를 도입해 해운대와 부산역을 10분 내 이동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 과밀하게 집중된 아파트 주거 단지들을 다양한 문화 체육시설, 우수한 교육시설을 품은 주거지로 바꿔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주 후보는 윤 정부 초대 법률비서관을 지내며 쌓은 다양한 네트워크가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법률비서관, 박근혜 정부시절 민정수석실에서 근무를 하며 수많은 부처들과 이해관계를 조정해 왔다”며 “중앙 정부와의 강한 네트워크가 되고 정책집행력이 강하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해운대 구민들이 저에게 힘을 실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주 후보와 검사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윤 대통령은 그에게 ‘발로 뛰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주 후보는 “대통령실을 나오는 마지막 날까지 업무를 하다가 저녁 6시가 지나고서야 대통령님을 찾아뵀다”며 “저에게 ‘발로 뛰라’는 말을 했는데, 이 말은 현장성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중의적 의미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주진우 부산광역시 해운대갑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 [사진=주진우 후보 선거캠프]
주진우 부산광역시 해운대갑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 [사진=주진우 후보 선거캠프]

주 후보는 국회에 입성할 경우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1호 법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국민의힘에서 산업은행 본점을 부산으로 두는 산업은행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처리되지 못한 채 21대 국회에서 폐기 수순을 밟고 있다.

주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은 한 개의 공공기관을 단순히 이전하는 의미가 아니다”며 “부산과 경남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국책은행 이전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돈봉투 사건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한 방탄 국회가 만들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상식적인 정치를 위한 정치개혁을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해운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관련한 입법과 정책적 뒷받침을 최우선으로 할 생각이다”며 “이번 총선에서 거대 야당 구도를 깨고 정부와 국민의힘이 제대로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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