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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곽규택 “어렵게 얻은 기회…서·동구, 원도심 옛 명성 되찾게 할 것”


[인터뷰] 곽규택 부산 서·동구 후보 “이동이 편한 동네 만들기 우선”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곽규택 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후보가 8일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를 갖는 중 서·동구 구민을 향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곽규택 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후보가 8일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를 갖는 중 서·동구 구민을 향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광역시 18개 선거구 중 가장 많은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사랑을 받은 지역구가 있다. 바로 부산 서·동구다.

9명의 예비후보들과의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인물은 곽규택 변호사다.

8일 아이뉴스24와 만난 곽 후보는 경선 승리의 비결로 ‘지역 주민들과의 부대낌’을 꼽았다. 그는 “지난 총선 경선에서 탈락 이후 4년동안 부산의 변호사, 동아대학교 로스쿨 교수, 부산광역시장 선거의 벌률지원단장으로 지역민들과 더 많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어렵게 일할 기회를 얻은 만큼 헌신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

곽규택 부산광역시 서·동구 후보가 8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곽규택 부산광역시 서·동구 후보가 8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곽 후보는 고향인 서·동구를 변화시키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그는 “부산 서구와 동구는 과거 부산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로 각광을 받던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변모했다”며 “서·동구를 원도심의 옛 명성을 되찾게 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동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관광객이 넘쳐나는 관광도시, 과거와 현재가 함께 공존하는 문화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곽 후보는 핵심 공약은 ‘이동 편안 우리동네 만들기’다. 그는 “서구에는 도시철도 송도선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동구에는 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과 도시철도 2호선 문현역을 잇는 지선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는 부산역에 도착해 해운대·광안리 지역으로 가려는 관광객 수요는 물론이고 우리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는데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곽 후보는 주민들이 원하는 산복도로 고도제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그는 “과거 산복도로 고도제한을 둔 이유는 경관을 해친다는 점 때문이었지만, 이미 재개발로 인해 산복도로 경관 관리가 무의미해졌다”며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 문제에 놓여 있는 부분을 신속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규택 부산광역시 서·동구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 [사진=곽규택 후보 선거캠프]
곽규택 부산광역시 서·동구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 [사진=곽규택 후보 선거캠프]

곽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친밀감과 전문성을 꼽았다. 그는 “지역 주민들을 마주할 때 저를 ‘친구’처럼 받아주셔서 친밀하게 마주할 수 있었다”며 “서울대학교 법대 출신, 15년가량의 검사 생활, 10년간의 변호사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후보들보다는 전문성에는 자신이 있다”고 했다.

그는 “선거 기간만 되면 많은 분들이 ‘정치가 바뀐다고 내 삶이 바뀌나’라고 하신다”며 “제가 당선이 된다면 주민분들에게 와닿을 수 있는 정책들을 입법해 내일이 기대되는 삶을 만들겠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얼마 남지 않은 총선을 앞두고 여론이 되게 중요한 것 같다”며 “윤석열 정부가 일을 할 수 있게 국민의힘을 잘 좀 봐주시고 좋은 평가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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