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인구정책을 ‘생활인구’ 늘리기에 집중키로 했다.
생활인구는 초고령사회인 무주군이 자연 감소할 수밖에 없는 인구구조를 극복하고 나아가 인구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찾은 대안이다.
무주군은 8일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담은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전 실과와 공유했다.
무주군 인구정책 기본계획의 비전은 ‘새로운 인구 흐름을 창조하는 매력 도시 무주로, △생활인구 확대 △청년인구 유입 △정주 여건 개선 등의 전략을 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수립된 부서별 인구정책 실행계획에는 무주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과 귀농·귀촌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사업 등 총 77개 사업이 담겼다.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초고령사회이자 관광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무주다운 인구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단순히 정주 인구만을 고집할 수 없는 현실을 자각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일자리와 교육, 생활, 복지, 의료접근성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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