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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도 안 쓰고 금은방 턴 20대 취업준비생…"대출금 갚으려고"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얼굴을 당당히 드러낸 채 금은방에 침입해 수백만 원어치 귀금속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양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얼굴을 당당히 드러낸 채 금은방에 침입해 수백만 원어치 귀금속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A씨가 금은방 입구를 부수는 모습. [사진=SBS 보도화면 캡처]

A씨는 지난 3일 오전 3시 49분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한 금은방에 침입해 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당시 복면을 쓰지 않은 채 둔기로 문을 부수고 금은방에 침입했다. 이후 진열대 아래 서랍장에 보관된 귀금속을 훔친 뒤 미리 준비한 차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

업주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로 A씨 동선을 추적, 범행 7시간 여만에 의정부시 한 아파트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공범 여부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취업준비생이던 A씨는 생활비로 빌렸던 대출금 2500만원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공범 여부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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