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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완성차 업체 공략"…삼성, 美 미시간주에 '차량용 반도체' 사업소 개소


영업·마케팅 활동 강화…한진만 부사장 "고객 있는 곳에 함께 하겠다는 의지"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미시간주 사우스필드에 차량용 반도체 사업소를 개소했다.

이는 고객사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마련한 사업소를 통해 북미 메모리 및 파운드리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진만 삼성전자 DSA 부사장(가운데)이 미국 미시간주 사우스필드 차량용 메모리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진만 부사장 SNS 캡처]
한진만 삼성전자 DSA 부사장(가운데)이 미국 미시간주 사우스필드 차량용 메모리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진만 부사장 SNS 캡처]

5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만 삼성전자 반도체(DS) 사업부 미주총괄(DSA) 부사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미시간 자동차 지구 중심부에 존경하는 손님들과 함께 새로운 자동차 고객 참여 사무소를 개소하게 돼 영광"이라며 "영업 거점 확장은 고객이 있는 곳에 함께 하겠다는 삼성의 의지"라고 밝혔다.

이어 "자동차 기술의 미래가 쓰여지고 있는 곳에 삼성의 입지를 다지겠다"며 "새 사무소는 첨단 반도체 기술이 자동차 산업의 협업 솔루션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새 사무소를 마련한 미시간주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스텔란티스 등 주요 완성차 업체가 대거 포진해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도 메모리·파운드리 고객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메모리·파운드리 사무소를 설립했다. 당시 개소식에는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 시장이 참석해 사무실 개소일(3월 6일)을 '삼성의 날'로 선언한 바 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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