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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동, 2772가구 규모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롯데건설이 5일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선보이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1BL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광주 서구 금호동 일원에 조성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동, 전용면적 84~233㎡, 총 2772가구(일반분양 2364가구) 규모다.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1BL(929가구, 전용면적 114㎡~233㎡) △2-1BL(915가구, 전용면적 121㎡~166㎡) △2-2BL(928가구, 전용면적 84㎡~166㎡)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대형 호수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단지 내 '중앙공원 1지구'는 광주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에 걸쳐 조성된다. 광주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총 9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243만5516㎡ 규모로, 8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으로 구성되며 도심형 캠핑장, 정원박람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에는 광주 상무지구가 있고 인근에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등의 다양한 상업시설이 조성됐다. 화정남초, 화개초, 풍암고 등 도보로 통학가능한 초ㆍ중ㆍ고등학교가 인접했다.

교통개발 호재도 예고돼 있다.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2026년 예정) 정차역 2곳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는 제2순환도로와 상무대로 등을 통해 빠른 차량 이동이 가능하며, 경전선 서광주역과의 거리도 가깝다.

롯데건설은 고품격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를 도입했다. 가구 내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일조권과 세대 간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시니어클럽,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룸, 피트니스, 골프클럽, 고급 사우나, 어린이집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밖에 세계적으로 창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유럽산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된다.

단지 내부에도 세계적인 명품 마감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주방은 세계 3대 주방가구 브랜드 아크리니아(Arclinea)를 비롯해 독일 유명 주방 브랜드 놀테(Nolte),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다다(Dada) 등을 사용했다. 욕실은 150년 역사의 브랜드 콜러(KOHLER)와 함께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아틀라스콩코드(Atlas concorde), 스틸레(Stile)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발코니 확장 시 이러한 세계 명품 마감재 대부분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주차공간은 한 가구당 약 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총 5358대를 구축했으며 1960대의 주차공간을 확장형 형태로 계획했다. 여기에 레저용품이나 계절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현관 앞 세대창고를 제공해 주거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광주에서 가장 큰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아파트인 만큼 입주민들이 그 장점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조성과 특화설계에 공을 들였다"며 "뛰어난 녹지 환경에 편리한 인프라까지 갖춘 숲세권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BL 24일, 2-2BL 25일, 2-1BL 26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7~9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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