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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스스로를 믿고 빠짐 없이 투표해달라"


"1일 싸우는 사람이 3일 싸우는 사람 이기겠나"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총선 사전투표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게 민생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힘을 달라"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성남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윤용근 중원구, 김은혜 분당구을, 장영하 수정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성남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윤용근 중원구, 김은혜 분당구을, 장영하 수정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여러분이 주는 한 표가 범죄자를 응징하는 창이 되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패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지는 거냐', '내 한표로 바꿀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신다"며 "하지만 남들 이야기에 불안해하면서 투표장에 가지 않거나, 명백한 범죄 혐의자, 뉘우치지도 사퇴하지도 않는 철면피 후보(야권)를 찍는다면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밀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스로의 판단을 믿고 흔들림 없이 한 분도 빠짐없이 나와서 투표해달라"며 "사전투표가 불안하다고 안 찍으면 결국 누가 이기겠나. 1일간 싸우는 사람이 3일간 싸우는 사람을 이길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의 발언은 사전투표 불신감이 높은 여권 지지층을 독려하는 의미도 있다. 그는 "이번 선거부터 저희가 강력 추진해 사전투표를 포함해 모든 투표에 대해 하나하나 육안으로 확인하는 수개표가 실시된다"며 "걱정 안하시게 끝까지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저와 여당 254개 (지역구) 후보 모두 내일(5일) 사전투표할 것"이라며 "내일부터 우리의 한표로 이재명과 조국처럼, 양문석·김준혁·공영운·박은정 후보처럼 살아오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자"고 했다.

4·10 총선 사전투표는 5일부터 이틀간 전국 각지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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