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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中 상하이항만그룹과 친환경 연료 공급 '맞손'


상하이항서 메탄올·LNG 등 선박 연료 제공…"2050 탄소중립 지속 노력"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HMM은 상하이국제항만그룹(SIPG)과 '상하이항 친환경 연료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SIPG 본사에서 열린 '상하이항 친환경 연료 벙커링 업무협약식'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MM]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SIPG 본사에서 열린 '상하이항 친환경 연료 벙커링 업무협약식'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MM]

이번 협약을 통해 HMM은 향후 상하이항에서 메탄올, LNG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에 협력할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이번 SIPG와 협력을 통해 기존 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중국에서도 친환경 연료 공급망을 확대했다"며 "차세대 연료 개발 등 2050 탄소 중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MM은 상해항뿐만 아니라 부산, 싱가포르 등 주요 항만에서 친환경 연료 공급망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글로벌 해운업계는 '2050 탄소 중립'이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차세대 친환경 연료 개발과 도입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현재 메탄올, LNG 등이 상용화됐으며, 암모니아, 수소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MM 역시 지난해 2월 메탄올을 주연료로 하는 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9척을 발주했다. 올해 말에는 7700TEU급 LNG 추진선 2척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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