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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車] 고속도로 갓길서 역주행…자동차가 아닌 '송아지'?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도 안성의 고속도로에서 송아지가 등장해 역주행하다 경찰에 포획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3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 40분쯤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도로에서 "송아지가 고속도로를 뛰어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도 안성의 고속도로에서 송아지가 등장해 역주행하다 경찰에 포획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영상=X @Mandu_Joy]
경기도 안성의 고속도로에서 송아지가 등장해 역주행하다 경찰에 포획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영상=X @Mandu_Joy]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송아지가 있는 차선을 일시적으로 차단하고 로프 등을 활용해 같은 날 오후 12시 30분쯤 송아지를 안전하게 포획했다.

해당 송아지는 차로 사이를 넘나들며 해당 도로를 역주행하는 등 9㎞가량을 질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안성의 고속도로에서 송아지가 등장해 역주행하다 경찰에 포획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은 지난 1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일대에서 송아지가 도로 위를 질주하는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 안성의 고속도로에서 송아지가 등장해 역주행하다 경찰에 포획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은 지난 1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일대에서 송아지가 도로 위를 질주하는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 안성의 고속도로에서 송아지가 등장해 역주행하다 경찰에 포획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은 지난 1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일대에서 송아지가 포획된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 안성의 고속도로에서 송아지가 등장해 역주행하다 경찰에 포획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은 지난 1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일대에서 송아지가 포획된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고속도로 위의 차량들은 송아지의 등장에 급히 속도를 줄이는 등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으나 이로 인한 특별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송아지는 안성IC 인근에 있는 농장에서 탈출, 안성IC 진입 램프 구간을 지나 고속도로 위로 올라온 것으로 파악됐다.

송아지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채 농장주에게 인계됐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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