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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생산 업황 개선 기대…목표가↑-DS


목표가 95만→100만 '상향'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DS투자증권은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위탁개발생산(CDMO) 업황 개선으로 멀티플 하락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는 95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김민정 연구원은 CDMO 업황 개선 기대로 기업 가치(EV)/세전영업이익(EBITDA) 멀티플 하락 우려가 해소됐다는 판단 하에 기업 투자 의견에 긍정적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DS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872억원, 231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매출액 7026억원, 영업이익 2338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다.

김 연구원은 "금리가 하락해 바이오텍 CDMO 수요까지 상승할 경우 업황 개선 속도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당사가 상업화 물질 공급을 주로 영위하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현 기대감은 과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법안 통과 시에도 약 2~3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진다"며 "CDMO 사업의 특성상 고객사 변경 비용 부담은 큰 편에 속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기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중반에서 강한 하방경직적 흐름이 이어짐에 따라 당분간 우호적 환율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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