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코리아,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사전예약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2014년 3세대 MINI 쿠퍼가 출시된 이후 10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이다. 또, 완전 전기화 브랜드로 전환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회사 관계자는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디자인과 비약적인 혁신을 이룬 디지털 경험, 더욱 길어진 주행거리, 브랜드 고유의 고-카트 필링 등을 갖춘 가장 진보적인 순수전기차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외관은 플러쉬 타입 도어 핸들을 적용하고 차체 표면 디자인은 현대적인 인상을 준다. MINI 고유의 차체 비율과 클래식한 원형 헤드라이트, 팔각형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램프로 MINI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보여준다.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계기반과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을 모두 통합해 제공한다. 티맵 기반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서드파티 앱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한다. 완전 충전 후 주행 가능 거리는 290~320 km가 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6월 이후 순수전기 모델과 더불어 내연기관 모델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