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정운천 국힘 후보 "대통령, 내각총사퇴 같은 쇄신보여야"


기자회견서 "윤 정부에 대한 분노 이렇게 큰 줄 몰랐다" 호소문 발표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자치도 전주시을(효자, 삼천, 서신) 선거구의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는 1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  [사진=정운천 후보 선거사무소 ]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 [사진=정운천 후보 선거사무소 ]

정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함거 속에서 4일 동안 전주시민들의 아픔과 분노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고 운을 뗀 뒤 “전주에 대한 무지한 정치 검사가 낙하산으로 내려와 높은 지지를 받는 현실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분노의 마음이 이렇게까지 큰지 몰랐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정운천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라도 민심의 차가움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측근들의 논란에 대해 단호한 결단과 사과를, 의대 정원 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후보는 “윤석열 정부 아직 3년의 시간이 남았다”면서, “지금이라도 국정 운영의 난맥상에 대한 사과와 내각 총사퇴까지도 고려한 쇄신의 의지를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인사 문제와 관련해 “국민통합을 위한 탕평인사로 쇄신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후보는 “170만 전북도민의 분노에 찬 목소리”라며, “이제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보여주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운천 국힘 후보 "대통령, 내각총사퇴 같은 쇄신보여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