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원(0.12%) 오른 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91%) 상승한 18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한때 8만3300원, SK하이닉스는 19만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증권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훈풍을 예고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해 NH투자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다올투자증권, 메리츠증권, SK증권, DB금융투자 등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올렸다.
SK하이닉스는 다올투자증권(23만6000원), 신한투자증권·SK증권(22만원), KB증권·NH투자증권·DS투자증권·상상인증권·BNK투자증권(21만원)을 제시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주요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는 메모리 정책을 철저히 수익성 위주로 전개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은 서프라이즈로 예상되는데, 지난 1년간 진행된 메모리 주가 양극화는 이제 동행 기조로 전환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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