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아파트단지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도 향상을 위해 ‘교통안전 실태점검 지원사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아파트단지 보행자 안전시설과 안전표지 등 시설물을 보완할 수 있도록 컨설팅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 △속도제한 안전표지 설치 △반사경 설치 △보행자용 볼라드 설치 △노면 도색 △시야 확보를 위한 수목 제거 등을 권고한다.
컨설팅은 무료로 지원된다. 컨설팅에 따른 권고사항은 설치 예시 도면과 함께 아파트 측에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지역 300세대 이상 등의 의무관리 공동주택이다.
시는 아파트 규모·준공연도 등을 고려해 10곳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교통안전 위험성이 높은 아파트를 우선순위에 둔다.
지원을 바라는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나 관리사무소는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4월 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종필 시 교통정책팀장은 “이번 지원은 아파트단지 교통안전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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