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부산광역시 부산진을 지역구에 출마한 자유통일당 이종혁 후보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부산진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현 후보, 국민의힘 이헌승 후보, 자유통일당 이종혁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자유통일당 이종혁 후보를 보는 지역민들의 시선은 그다지 곱지만은 않다. 그 배경에는 이 후보의 탈당과 음주운전 이력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동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출마 채비를 하다가 부산진을로 바꿔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나 경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후 탈당하고 자유통일당으로 입당한 뒤 후보로 나왔다.
이 후보는 과거 타 지역구 출마와 5차례 탈당을 비롯해 지난 1992년 10월 31일 도로교통법위반(벌금 100만원), 2003년 9월 2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벌금 100만원) 등 전과이력이 2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진구 주민 A씨는 “탈당뿐 아니라 다른 지역구에도 여러 차례 출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부산진을의 발전만 바라보는 진정성 있는 후보가 선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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