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통합신청사 건립 자재·공법 추천하세요”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통합신청사 건립사업에 사용할 건축·전기·소방기계·통신 분야 관련 자재와 공법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제안을 통해 선정한다.

우수하면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자재와 공법을 선정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청사 건립을 위해 기획됐다.

제안 접수 기간은 28일부터 4월 14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청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추천하고자 하는 자재·공법·추천 사유 등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상반기 중 외부위원으로 구성한 ‘(가칭)청주시청사 건립사업 자재·공법 선정위원회’를 열어 결정할 예정이다. 우수한 지역 업체를 우선 선정 대상으로 한다.

김대규 시 시청사건립추진단시설팀장은 “공개 제안을 받아 더 좋은 자재와 공법을 선정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청사를 건립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을 위해 선정위원회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옛 청주시청사 일대 2만8572㎡에 연면적 6만3000㎡,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착공은 내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