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정현)는 남원시의 도자문화와 미술관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자치행정위 소속 의원들은 지난 26일 전남 광양시와 고흥군 일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선진사례 견학을 통해 남원시 주요 문화·관광행정의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자전시관 건립 및 시립 김병종미술관 운영 방안 등에 적극 참고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고흥분청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공립박물관 최초로 유네스코 자문기구 국제도자아카데미(IAC) 신규 회원기관으로 승인됨에 따라 대규모 국제도자행사 유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방 문화행정의 모범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현장 설명을 들은 후 남원 도자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도자전시관 건립 추진 시 유의할 점과 접목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방문한 전남도립미술관은 2021년 개관해 다양한 국내·외 유명 작품을 방문객에게 선보이며 ‘지방의 신생 미술관’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였고, 또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작년 약 13만 명이 방문한 전국적인 미술관으로 성장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에서 미술관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시설 및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남원만의 특색을 반영할 수 있는 시설물 건립과 운영 방향, 관광객 유치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정현 자치행정위원장은 “남원시 현안사업 중 하나인 도자 전시관의 건립 및 활용 방안과 남원의 핫플레이스인 김병종 미술관이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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