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더보시(Dubbo)가 다양한 교류·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매튜 디커슨 더보시장 등 더보시 대표단은 27일 청주시를 방문했다.
이범석 시장은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는 이차전지, 반도체, 화장품 등을 통해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하는 지역”이라며 “양 도시의 협력은 이차전지 가치사슬의 핵심 소재인 희토류 개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튜 디커슨 시장도 “양 도시가 기업·산업·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청주시는 2022년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희토류 가공기업, 오창 KSMM 투자를 계기로 호주 더보시와의 교류에 물꼬를 텄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중앙에 위치한 더보시는 호주 남부와 북부, 중부를 연결하는 교통·교육·관광의 중심지다.
이곳에서는 KSMM 모기업인 ASM이 100여년 이상 채굴 가능한 희토류 광산을 국내 기업인 현대 엔지니어링과 개발하고 있다.
더보시 대표단은 오창 KSMM 본사, 고인쇄박물관 등 청주 일원을 둘러본 뒤 귀국할 예정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