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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현곡~용황지구 연결 '황금대교' 개통


현곡지구와 시내권 연결노선, 뻥 뚫린 황금대교 25일 완전 개통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 현곡~용황․황성지구를 연결하는 황금대교(제2금장교)가 지난 25일 0시부로 완전개통 됐다.

총사업비 410억을 들여 접속도로 1.8km, 연장 371m, 폭 20m 왕복 4차선으로 2021년 3월에 착공해 마침내 그 위용을 드러냈다.

황금대교 전경. [사진=경주시청]
황금대교 전경. [사진=경주시청]

해당 사업은 전액 시비로 진행되는 도시계획도로 사업이었으나, 정부와 경북도를 설득해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겪는 금장교의 교통량 분산과 안강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교통 편의성 증진, 황성·용황지구와의 연결성 강화 등을 위해 본격화됐다.

현곡 금장.하구리 공동주택 6000여 세대와 용황지구 공동주택 4000여 세대는 교통난과 산업물동량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에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지도 68호선(안강-현곡)과 강변로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8년 실시설계, 2019년 노선선정 및 교량공법 선정을 완료하고 2020년 7월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 3년 만에 완전개통 했다.

또한 시민들의 통행안전을 위해 자전거․보행겸용 인도도 개설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황금대교 개통으로 기존 현곡과 황성을 잇는 유일한 금장교의 교통적체 해소 등 주변도시의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됨은 물론, 금장지구와 현곡 푸르지오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정주여건 개선과 시내 권과의 조화로 도심발전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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