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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토양오염 우려지역 104곳 실태조사


중금속·휘발성 유기물질 등 23개 항목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산업단지와 공장 등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9개 지역, 104개 지점을 대상으로 중금속과 휘발성 유기물질 등 23개 항목의 오염 실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조사 결과를 각 구·군에 통보해 토양오염 원인자나 토지 소유자가 정밀 조사 또는 토양 정화·복원 등의 작업을 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관계자가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관계자가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앞서 지난해 실태조사에서는 전체 조사 지점 105곳 가운데 7곳에서 8개 항목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 정밀 조사와 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병석 부산광역시 환경물정책실장은 “토양오염은 다른 환경오염에 비해 복원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조기에 발굴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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