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저탄소 식생활 개선에 나선다.
남원시는 26일 시청에서 aT와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까지 저탄소 식생활 확대 및 저탄소 농법을 통한 친환경 농수축산물 생산으로 국내 유통 활성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원시와 aT의 이번 협약 자리에는 농협 남원시지부장을 비롯해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저탄소·친환경 농수축산물 생산 및 식생활 개선 캠페인 동참을 통한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실천 △남원 농산물 수출 확대 및 산업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농수산식품 수급안정, 유통구조 개선 등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남원시(최경식 시장)는 “이번 aT와 업무협약을 통해 남원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하여 저탄소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확대할 예정이며 지역 농식품을 이용한 식단 구성으로 로컬푸드 활성화와 공공급식 및 학교급식 확대, 온라인 유통 등 저탄소 물류, 농축특산물 수출확대, 친환경에너지 사용, 식품 폐기물 최소화 등에 협력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춘진 aT 사장은 “남원시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을 기쁘게 생각하며 남원시 농수산식품 산업발전에 aT가 협력하여 남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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